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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14일 광주 소재 사회적기업 나무와 달에 도시재생 기금 융자 제1호를 승인했다.

코워킹 커뮤니티시설인 사업지 나무와 달은 광주 인새 골목에 위치하며 건물 노후화, 구도심 침체 문제가 커 3층 노후 단독주택을 매입한 후 리모델링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6억원 중 70%인 약 4억원을 기금에서 융자받았다.

나무와 달 대표는 “도시재생 기금융자를 사업 적기에 지원 받아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덜었다”며 “인쇄 골목이라는 지역 특성을 활용해 코워킹 시설과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싶다“고 말했다.

HUG는 이번 제1호를 시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지역 맞춤형 재생, 수요자중심형 도시재생 융자 본격화를 기대했다.

한편 HUG는 현재 목포시 소재 상가를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창업시설 조성 건, 제주시 구도심 소재 전통시장의 상가 리모델링 건 등 도시재생 기금융자 상담을 다수 진행 중이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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