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의 8월 모바일부문 결제액이 사상 최고인 750만불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블유게임즈는 더블유 카지노(DoubleU Casino) 모바일 8월 결제액이 작년 3분기 월평균대비 28% 증가한 736만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올 초 서비스를 시작한 ‘테이크5(TAKE 5) 모바일’ 부문 역시 8월 결제액이 16만불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
특히 북미 중심의 모바일 애플(iOS) 플랫폼에서의 성장이 컸다. 더블유 카지노의 8월 iOS 결제액은 분기 월평균금액 기준 연성장률(Y/Y) 45.5%, 분기 성장률(Q/Q) 14.5% 성장한 357만불을 기록했다. TAKE 5 역시 같은 기간 iOS 결제액이 Q/Q 59.1% 증가했다.
더블유게임즈측은 “이는 지난 8월초에 단행된 UI(User Interface) 및 디자인 개편을 중심으로 한 더블유 카지노 모바일 리뉴얼(Renewal) 버전에 대한 사용자들의 좋은 반응과 더불어 점차 개선되고 있는 마케팅 방식으로 인해 신규 유저들의 결제액이 커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하반기에 유저들간의 협력과 경쟁을 더욱 활성화할 클럽(CLUB) 기능의 도입, 3 Reel 등 검증된 ‘테마슬롯’의 확대 등 신규 콘텐츠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 원용준 CFO는 “DDI 인수,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어수선했던 2분기의 실적 부진을 털고 3분기에는 모바일 중심으로 실적이 정상궤도에 진입했다”며 “본격 성장기에 진입한 모회사의 TAKE 5 및 출시와 동시에 북미 iOS카지노 매출 순위 70위에 오른 자회사의 더블유다운 클래식 슬롯(DoubleDown Classic Slot)의 가세로 그룹 전체의 매출 파이프라인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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