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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구시당, 정부 ‘사드’ 추가 배치 철회 촉구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7-31 15: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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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일반 환경영향평가’ 실시 발표 통해 알박기 사드 현 정권이 수긍…사드 추가 배치 결정 주민 기만

NSP통신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정의당 대구광역시당 (이하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 장태수)는 지난 29일 논평을 통해 정부의 사드 추가 배치 철회를 촉구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지난 28일 정부가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전 정권이 알박기한 사드를 현 정권이 사실상 수긍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정권이 진행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인정과 장비 임시 운용 보완공사 등을 허용은 현 정권이 국내법 절차 준수의 기존 입장을 뒤집고, 절차적 불법성을 눈감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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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드 발사대 4기에 대한 추가 배치는 사드 배치를 원점에서 재검토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과 국민 다수의 여론을 무시하는 행위와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환경영향평가를 사드 배치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수박 겉핥기식으로 진행하면 안된다”며 “현 정권의 사드 배치 결정은 정권교체로 희망을 기대한 성주, 김천 주민들을 두 번 죽이는 행위”라고 평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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