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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천안시가 도시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된 문성동 성황마을의 기반 시설 확충과 주민역량 강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 2012년 도시개발 예정지역 지정이 해제된 채 방치됐던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 8-27번지 일대 성황마을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인 ‘2017 도시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성황마을은 2010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구릉지형의 주거지역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해 주민 안전과 생활여건이 취약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사업면적 2만6606㎡에 60억원(국비 30억, 시비 30억)의 사업비로 2020년 말까지 2개소 마을주차장을 설치하고 쌈지공원과 3개소 체육시설 조성, 1개소 마을회관 개선, 10개소 CCTV 설치 등을 추진한다.
소방도로(B=6m, L=300m) 개설과 상·하수도 정비(L=600m) 등 낙후된 성황마을의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해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또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을학교 및 기업 운영, 주민 사랑방·도서관 운영, 공동텃밭·화단 관리, 건강관리시설 운영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운영을 도모해 더불어 사는 마을로 만들어가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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