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 관련 정책제언서’를 청와대와 국정기획자문위 및 정부 관련 부처에 제출했다.
고양시의 이번 정책제언서는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시절 민주당 경선 토론회 및 고양시 유세 등을 거치며 동의하고 지지를 약속한 고양시 주요 사업들의 이행 요청과 관련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와 관련해 최성 고양시장은 제19대 대통령 경선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번 제안서를 직접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바 있으며 핵심 제안사항은 ▲총 6조 7000억원의 신규투자 ▲25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사업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문제를 복합적으로 해결하는 고양 청년스마트 타운 ▲미국식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강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노벨 평화상 추진 ▲혁신적인 고양시 희망보직 인사시스템 등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에 제출한 고양시 핵심 정책공약은 과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과정에서 주요 정책으로 제안한 바 있으며 당시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민 앞에서 수차례에 걸쳐 적극 동의하신 부분으로서 새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되기를 바란다”며 제안사업의 새 정부 핵심정책에 반영을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고양시 유세 당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킨텍스 3전시장을 연계해 ‘방송·영상·전시·IT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고양시를 ‘경기북부 산업의 심장’으로 조성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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