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15일 원미정 도의원이 드림하우징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모습.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원미정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의원은 15일 상향식 체인형 소상공인 협동조합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서울시 잠실 소재 인테리어 협동조합 드림하우징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간담회를 실시했다.

원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의 방향으로서 체인형 협동조합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자 경기도과학기술진흥원, 경기도따복공동체지원단, 경기도 공유경제과, 공정경제과가 함께하는 TF팀을 만들었고 현장방문은 본 TF팀의 계속해왔던 논의의 구체성을 더하기 위해 진행된 두 번째 현장방문이다.

첫 번째 현장방문으로 소독·방역 협동조합 ‘아리엘’을 방문한 바 있다.

본 현장방문은 이미 체인점 형태의 협동조합의 형태를 표방한 드림하우징을 방문해 이들의 노하우를 확인하고 운영의 애로점을 파악해 추후 정책 구상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진행됐다.

드림하우징은 9명의 인테리어 관련 개인 소상공인이 뜻을 모아 만든 협동조합이다.

본 간담회에서 드림하우징 측은 협동조합 구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이 있으나 이후 관리와 유지를 위한 지원이 부족한 점과 지원체계가 다원화 돼 있어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등의 의견을 냈다.

간담회를 통해 나온 또 다른 내용으로 협동조합의 최종적 목표인 사회적경제 발전 기여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협동조합 구성이 유지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교육, 컨설팅, 홍보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원미정 의원은 TF팀 차원에서 연구용역 수행과 함께 정책구상을 해 소상공인 협동조합지원을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간담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