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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기차 1000대 보급 기념 이벤트 열어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3-13 18:51 KRD7
#전기자동차 #대구시 #전기차

신청 접수 순으로 선정해 30만원 상당 충전카드 증정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가 지난 1월 25일 전기차 민간 보급을 개시한 지 채 두달도 안돼 1000대 보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기차 보급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보물량 소진시 접수 마감일에 관계없이 종료된다.

전기차의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구매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승용차 민간보급 예정 분 1500대 중 870대가 보급되는 등 하루평균(휴일제외) 25부터 30대 꼴로 신청 접수되는 것을 감안하면 다음주 중으로 전기차 보급이 1000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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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는 전기차 선도도시 구축과 보급 활성화를 위해 1천번째로 접수하는 시민에게 30만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카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1000번째 대상자 선정은 각 자동차사 대리점에서 구매 신청 받은 서류를 대구시 미래형자동차과 전기차 담당자 이메일로 발송하면 대구시는 이메일에 접수된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구시는 올해를 전기차 보급 확산 원년의 해로 삼고 전년 대비 10배 많은 2400대 보급을 개시했으며, 차종은 현대 아이오닉, 기아 레이와 쏘올, 르노삼성 SM3, 닛산 리프, 1톤화물차, 이륜차 등 보급차종도 다양화 했다.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지원 혜택 보조금은 전기차 2천만원, 전기화물차 2200만원, 전기이륜차 250만원, 완속충전기 최대 3000대, 이동형충전기 60만원을 지원하며, 각종 세제혜택은 최대 460만원까지 감면해주며, 전기자동차 신규 등록시 구입해야 하는 채권매입도 올해까지 면제된다.

또, 전기차 구매시 대구은행의 저금리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고 유료도로 통행료 100% 감면, 대구시 공영주차장 60%감면(충전시간 1시간 무료),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9월시행) 등의 인센티브와 더불어 전기자동차 전용번호판(’17년 하반기)도 도입 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는 올해까지 단위면적당 5㎢마다 급속충전기 구축을 완료할 계획으로 다음달까지 공용충전기 165기(급속 64, 완속 101)를 각 구·군청 및 공영주차장에 설치 완료하고 콜센터·관제시스템을 운영해 충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올해 연말까지 공용충전기 189기(급속 27, 완속 162)를 동 주민센터(139개소) 및 아파트 시범단지 등에 설치해 충전기 부족으로 인한 불편 사항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전기자동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충전인프라 구축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 구매에 대한 안내 문의는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환경부 전기차 통합콜센터와 대구시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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