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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파이널 블레이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파이널 블레이드는 지난 14일 구글 마켓에서 출시돼 순위 집계 첫날에는 게임매출 순위 15위로 출발했다. 이후 2월 21일 4위로 급상승했고 3월 3일 현재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여기에 인기게임 순위에서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파이널 블레이드는 동양적인 화풍을 바탕으로 한 서정적인 2D 그래픽과 독특한 스킬을 가진 200 여종의 영웅 캐릭터가 난전을 펼칠 수 있는 모바일 RPG다.

특히 파이널 블레이드는 대규모 프로모션도 없이 포켓몬고를 밀쳐내며 모바일게임 시장에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같은 인기 요인에는 기본적으로 잘 짜여진 RPG의 특성에 일반 무과금 유저들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혜택 등이 주어져 상승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꾸준히 유저들의 편의를 개선하고 대응해 왔다는 점도 인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측은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성공으로 모바일게임 운영의 노하우가 쌓이면서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보여진다”며 “엔씨소프트의 수준 높은 RPG의 특색을 담기 위해 개발사와 1년 이상 함께 게임을 다듬은 점도 유저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파이널 블레이드가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끌며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매출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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