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이 추진해 온 꿈의학교 사업 성장발표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곳곳에서 개최된다.
광주하남지역 8개 꿈의학교는 17일 탄벌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이 함께 꿈의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성장 발표회에서는 꿈의학교 학생들이 공연을 진행하며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짱돌들의 창작뮤지컬 학교’와 ‘청소년 공연 전문가 학교’ 학생들이 뮤지컬 공연을 한다.
또 꿈의학교 학생들이 만든 공예품이 전시되고 천연화장품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골프 퍼팅, 보드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파주지역 7개 꿈의학교는 오는 21일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꿈꾸는 아이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성장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꿈의학교 사례발표, 마중물 꿈의학교 ‘라온제나 가족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 부스 운영 등이 진행된다.
또 포천지역 6개 꿈의학교는 오는 20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성장 발표회를 연다.
성장 발표회는 ‘국악 예술 꿈의학교’ 학생들의 개막공연으로 시작되며 방송댄스, 힙합댄스, 고전무용, 국악합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학생들과 꿈지기 교사가 꿈의학교 참여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공연장 로비에서는 ‘무한도전 과학발명 창의박사 꿈의학교’ 학생들의 발명품과 ‘도예가 있는 명품 왕방학교’ 학생들의 도자기 작품 등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유기만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단장은 “꿈의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더욱 더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자신의 꿈을 이룰 뿐만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16년 다양한 형태로 363개의 꿈의학교를 운영해 왔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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