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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 IP 활용 적극 나선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6-12-02 19:14 KRD2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IP

5종 정도의 다양한 게임으로 개발 또는 서비스 예정

NSP통신-인기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인기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나스닥 상장사인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자사가 보유한 인기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게임으로는 5종이 될 정도다. 플랫폼 역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과 웹게임으로 개발 또는 서비스하고 있다.

우선 그라비티는 중국의 개발업체 상하이더드림네트워크테크놀로지와 함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 모바일’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에서의 서비스는 국내에서 ‘신선도’의 개발 및 서비스사로 잘 알려진 심동네트워크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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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명은 ‘선경전설 RO’로 오는 3월 1일 중국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 하반기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그라비티측은 “현재 국내 서비스는 직접 할지 제3의 서비스사를 선정해 서비스를 할지 고민 중에 있다”며 국내 여건 등을 고려해 흥행을 우선한 선택을 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웹게임 ‘라그나로크 부흥’(중국명 선경전설RO:부흥, 중국어 표기명 仙境传说RO:复兴)은 10월말부터 중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데, 오는 12월 7일에는 대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부흥’은 카드RPG로 턴제 횡스크롤 방식의 채택하고 있으며, 프론데라 수호전, 카드 시스템, 코스튬 시스템 등 온라인 게임에서의 재미요소를 고스란히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대만에서 정식서비스중인 또 하나의 웹게임 ‘선경전설: 전전’(정식서비스 명칭 仙境传说RO: 前传)이 있다. 아직까지는 정식명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에는 국내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이 게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세계관과 UI(유저인터페이스), 에피소드 등 전 부분에 걸쳐 웹에 담아낸 것이 특징인 웹RPG이다.

그라비티는 지난 3분기에 연결 매출 157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 당기순이익 3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2년 4분기 적자전환 이후 3년 3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

여기에는 대만과 태국에서의 ‘라그나로크’를 활용해 서비스한 모바일게임과 웹게임의 매출 상승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 이에 그라비티는 대만의 연락소 개념의 사무실을 별도 지사화를 계획하고 있을 정도.

그라비티는 또한 자회사인 네오싸이언을 통해 ‘라그나로크 스피어 오브 오딘’을 개발 중에 있다. 내년 상반기 대만 서비스를계획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내년 하반기 서비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라그나로크 스피어 오브 오딘’은 모바일 RPG로 개발중에 있으며 MO 또는 MMO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소위 ‘방치형’ 모바일게임으로도 나올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히어로즈’가 그것으로, 이 게임은 빠르면 내년 1분기, 늦어도 2분기에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히어로즈’는 게임 ‘크리커 히어로즈’의 방식에 라그나로크 스킨과 영웅을 입혔다고 할 수 있는 게임이다.

그라비티측은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준비중에 있다”며 “내년에는 못해도 모바일 MMORPG를 비롯해 웹게임 등 3개 정도의 게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그라비티는 최근 국내게임개발업체와 협력해 퍼블리싱 사업 강화에 나서는 한편 일본의 게임들도 지속적으로 서비스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그라비티는 유명 애니메이션 ‘뽀로로’ IP를 활용한 2D 횡스크롤 모바일게임 ‘MR!P’(미라클뽀로로, 영문 MiRacle! Pororo)를 인디게임개발사인 81F게임즈를 통해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오는 12월 15일이나 12월 22일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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