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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은파호수공원 및 비응항 등 내수면 수난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초간편 자동팽창식 구명조끼 200개를 구입해 군산소방서에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구명조끼는 파우치 형태로 물에 투척하게 되면 5초 이내에 구명조끼로 자동 팽창돼 익수자가 착용할 수 있는 인명구조장비이다.

투척거리는 최대 30미터, 부력은 100㎏, 무게는 450g으로 가볍고 슬림해 휴대가 간편하고, 2개의 비상장치와 2·3차의 안전장치가 세팅돼 있다.

특히 야광 식별판이 부착돼 야간 식별력을 높인 장점이 있다.

임춘수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구명조끼 지원으로 수난사고 발생 시 익수자의 안전 확보 및 신속한 구조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시에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구명조끼 지원을 통해 안전도시 군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에도 인명구조장비 등 안전장비확보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군산해양경비안전서에 70여개의 구명조끼를 지원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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