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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산업개발 관계자가 18일 강인규 나주시장(사진 오른쪽)에게 나주시 인재육성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대방산업개발(대표 윤대인)이 나주지역 인재육성기금으로 써달라며 앞으로 3년 간에 걸쳐 1억5000만원을 기탁해 연초부터 기금 증가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

대방산업개발의 윤대인 대표는 18일 강인규 나주 시장을 방문, 인재육성기금으로 써달라며 앞으로 3년 간에 걸쳐 1억5000만원을 기탁키로 했다.

강인규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나주교육의 미래와 발전을 소망하는 큰 뜻을 담아 선뜻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러한 뜻을 담아 나주가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는 2018년까지 인재육성기금이 100억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시민 및 기관, 출향 향우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탁 참여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바람을 전했다.

지난 해 말에도 LG화학 나주공장이 매년 3000만원 씩 5년간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기금을, 한빛개발에서 3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인재육성기금이 답지하고 있다.

한편 “나주교육을 살리는 것은 나주의 미래를 밝히는 것입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993년 설립된 나주교육진흥재단에는 1월 현재 약 73억6300여 만원의 기금이 조성되어 있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중·고·대학 우수신입생, 중·고 우수 재학생, 초·중·고 예·체·기능대회 장학생, 중·고 일반장학생(저소득층) 등 총 2958명에게 32억1700여 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지역인재 유출방지 및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교육지원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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