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민치과 반값 임플란트로 잘 알려진 유디 치과의 지난 20여 년간의 사회봉사 활동 전개가 치과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용인에 사는 권지혜(17세, 가명)양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주변에서 지원해 주는 후원금 100만원 남짓으로 다섯 식구가 힘겹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권양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에서 충치 치료를 받던 중 치료를 중단한 상태였고 치통으로 인해 음식섭취에 어려움을 있었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유디 치과는 ‘유디 케어 캠페인 - 우리 동네 이 밝은 세상’을 통해 권양이 무료로 충치치료를 받을 수 있게 지원했다.
◆유디치과, 지난 20년 따뜻한 온정의 손길 나눠
유디치과는 1992년 개원 이래 장애인 무료진료부터 시작해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다문화 가정, 새터민 무상치과진료를 시행했다.
2012년 유디치과는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유디케어캠페인’을 시작하고 희망치아건강, 실버스마일, 이밝은세상 사업 등 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평등하게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2015년 유디치과는 ‘유디케어켐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 내 복지시설 및 초, 중학교와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9명의 아동에게 비급여 치과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2015년에는 독도 시민단체 ‘독도사랑회’와 함께 독도를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 했으며 문화공헌 활동인 ‘유디컬처클래스’로 뮤지컬, 음악공연 등 문화적 혜택을 제공해 의료지원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비의료부문 사회공헌 활동까지도 다양하게 진행했다.
◆2012년 이후 유디 치과 수혜자 총 1만 8508명
2012년부터 현재까지 유디치과의 도움을 받은 수혜자는 총 1만 8508명이다. 그 중 2015년에 활발하게 이루어진 유디케어캠페인 수혜자 인원은 총 3750명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773명 대비 35%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이 밝은 세상’사업에 초점을 두어 9명의 아동에게 비급여 치과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약 10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건강 교육을 실시해 수혜자 인원이 82%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이 밖에도 탈북청소년들을 위해 설립된 두리하나 국제학교와 중·고등통합 도시형 비인가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 소속 학생 700명에게 구강검진 및 교육 물품을 후원했다.
실버스마일사업은 2015년 5월과 10월 2회에 걸쳐 강동 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강동 孝 축제’에 참여해 약 1800명의 어르신들의 치아건강관리 상담 및 검진을 진행했다.
유디치과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공동 나눔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함께 나눌 때 세상은 행복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디치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단체의 재능을 모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유디치과는 아가월드, 본아이에프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지난 16일 안양 평화의 집(원장 김광진)에서 어린이 4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건강한 나눔 함께데이’ 공동 나눔 행사를 시행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2016년부터 유디치과 브랜드 소속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의료봉사팀을 결성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이동식 치과 진료 설비를 갖춘 유디 덴탈버스를 운영한다.
그 동안 의료봉사활동 시 불소도포와 같은 간단한 처치 밖에 하지 못했던 유디치과 의료봉사팀은 덴탈버스 운영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구강질환 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