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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블루, 사물인터넷 기반 블록교구 ‘모블로’ 공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11-11 18:38 KRD2
#모션블루 #모블로 #블록교구 #사물인터넷 #융합교육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최근 융합교육(STEAM)에 대한 중요성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융복합형 스마트 창의교구가 시장에 본격 출시되면서 학습 콘텐츠가 더욱 스마트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모션블루는 1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블록에 접목한 융복합형 스마트 창의교구 ‘모블로’를 공개했다.

모블로는 ‘모바일’과 ‘블록’을 결합한 학습교구로 창의력을 기르는데 효과적인 ‘블록’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를 결합한 사물인터넷 기반의 융복합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가상세계와 현실을 오가며 플레이할 수 있는 신개념 창의교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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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안에 스마트 기능을 더해 현실에서의 블록놀이를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도록 제작해 아이들의 인지력·기억력·집중력 등의 향상과 사회성 및 협동심 함양에 도움을 주는 등 교육적 효과를 가진 스마트 전자블록이다.

NSP통신-11일 모블로 론칭 간담회에서 홍제훈 모션블루 대표가 직접 모블로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모션블루 제공)
11일 모블로 론칭 간담회에서 홍제훈 모션블루 대표가 직접 모블로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모션블루 제공)

이날 간담회에서 홍제훈 모션블루 대표는 직접 모블로를 공개하고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 대표는 “융합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학습에 대한 콘텐츠 부족으로 아이의 성장속도에 맞춘 학습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에 아이들이 좋아하고 흥미를 느끼는 놀이기구인 블록과 쉽게 접할 수 있는 모바일을 결합, 창의력과 놀이학습에 초첨을 맞춘 디지털학습 콘텐츠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블로는 △모바일 기기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블록을 쌓아 올리는 ‘블록메이커’ △원작 동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피규어와 스킨을 이용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스토리메이커’ △마법천자문 캐릭터와 함께 한자를 배우는 ‘모블로 마법천자문’ △블록을 통해 숫자에 대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매스몬스터’ △보드게임을 즐기며 문제를 풀이하는 과정을 통해 교과 상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신나는 꼬불꼬불 퀴즈’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 중 블록메이커는 보드판에 블록을 올리면 연결된 디바이스의 화면에 보드판의 내용이 동일하게 구현되는 ‘미러월드’ 개념의 학습 콘텐츠다. 이처럼 모바일과 현실을 똑같이 구현하는 프로그램은 모블론이 최초다.

홍 대표는 “현재 고가의 창의교구들이 많이 나와있지만 이런 교구들은 콘텐츠의 부족으로 구매후에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힘들다”며 “모블로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과 더불어 각각의 기능을 가진 특수블록 등 다채로운 콘텐트와 넓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놀면서 배울수 있는 진정한 융합적 교구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모블로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 능력을 키워주는 스팀(STEAM)교육과 오는 2017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정식 교과목으로 지정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적합한 교구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모션블루는 전현직교사를 대상으로 모블로에 대한 자체 테스트를 진행, 스팀교육을 위한 교구 적합성과 수업적용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출시 전 유아초등학교 돌봄 기관 및 혁신학교 등 전국 공사립 유치원을 포함해 전국 100여개 기관에서 수업교구로의 구입 요청을 받았다.

홍승훈 모션블루 홍보마케팅 이사는 “모블로는 교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혁신적이며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이라며 “모블로를 통해 교실 내에서 센서 기술과 태블릿 기기를 연동해 블록 쌓기를 통한 인지학습, 가상현실 동작 구현 등이 현실화 되고 선생님과 학생의 쌍방향 창의교육, 아이들끼리의 협동인성놀이학습 등 미래형 융복합 교구 활용 수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홍 이사는 이어 “모블로는 특허 6종을 취득할 만큼 새로운 기술이 집약돼 있고 스마트 교육에 적합한 전자블록”이라며 “학습콘텐츠사와의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이 콘텐츠들은 앱스토어와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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