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요진건설산업(대표 최은상)이 2015년 LH상반기 공공임대 리츠 방식의 아파트 건설공사 최대어인 수원 호매실 B-3BL 아파트 건설공사(1378억 17만8000원)와 구리갈매 B3BL 아파트 건설공사(398억 914만3000원)를 29일 동시 계약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최저가 낙찰제 방식의 2단계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를 거쳐 요진 건설산업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수원호매실 B-3BL 아파트 건설공사 14공구는 요진건설 산업이 대표사로 51%의 지분을 갖고 티이씨 건설(49%,이하 지분율)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고, 구리갈매 B3BL 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는 보령종합건설 및 건희건설(각 15%)과 컨소시엄을 꾸려 이뤄낸 결과다.
LH가 공급하는 수원호매실 지구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위치한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가 사업지구를 관통하고 호 매실 IC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각 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대 총 143만 3912M2(약43만평)에 조성되는 구리 갈매지구는 서울 노원구와 중랑구 등과 가까워 사실상 서울 생활권인데다 남양주 별내 신도시와 맞닿아 있어 서울과 신도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한편 요진건설산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난 3월 인천 검단에 짓는 국내 최대 규모의 최신 표면처리 전용시설인 친환경표면처리센터(지식산업센터) 요진코아텍 공사(1410억 규모)에 이은 적극적인 수주노력의 결과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