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무안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간 청계면 월선권역 다목적회관에서 아동 70여 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합숙으로 진행하는 ‘지역아동센터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영어를 비롯해 영어노래, 영어일기쓰기, 게임, 영어타운 체험활동 등 다양한 체험학습 및 영어놀이학습으로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재미교포 이길중 목사(현경출신, 워싱턴 거주)의 적극적인 협조로 미국 현지에서 재능기부를 받아 원어민강사 3명을 지원하고, 영어전문강사 5명을 비롯해 대학생 자원봉사자 10명, 지역아동센터 교사 7명 등 22명이 보조교사로 참여하게 된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관내 저속득층 초등학생들이 사교육비 부담없이 수준높은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참여 학생들의 호응도 및 만족도가 높고, 특히 이번 겨울방학 때 미국문화 체험연수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어서 학습의욕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어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아동들의 영어 학력신장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여 미래의 인재로 커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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