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울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시행한 2015년 지역 SW융합제품 상용화 사업에 ‘음원위치추정 및 안개보정 기반 다차원 경계감시 솔루션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SW융합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역 SW산업 기반구축 및 SW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 공모를 통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서 2개년 단위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재난안전, 생활·주민서비스 등 공익성이 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전국에서 17개 사업이 응모해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음원위치추정 및 안개보정 기반 다차원 경계감시 솔루션 개발’ 사업은 국비 5억 원, 지방비 3억 5000만 원, 참여기업 8500만 원 등 총 9억 3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6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소리와 영상을 기반으로 복합적인 관제시스템을 개발하는 이 사업은 소음이 발생되면 관제카메라(CCTV)가 자동으로 음원 발생 지역으로 초점을 맞추게 되며, 촬영된 영상에서 안개, 먼지 등을 제거해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확보하고 관리자에게 통보해 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안개가 많은 해안지역이나 먼지가 많은 산업단지의 관제카메라(CCTV) 영상 품질을 대폭 개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효과적인 관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국비 등 총 21억 8000만 원을 투자해 ’지역SW 육성정책‘(지역SW성장지원사업,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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