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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합, 베냉 대규모 산업교육레저 복합단지 기공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5-03-13 11:36 KRD7
#국제청소년연합 #굿뉴스코 #박옥수목사 #베냉 #기쁜소식강남교회

11일 기공식, 야이보니 대통령·박옥수 고문 등 2천여명 참석... 야이보니 대통령 “정부가 적극 지원할테니 IYF도 최선을 다해달라”

NSP통신-박옥수목사(오른쪽에서 두번째)와 베냉 야이보니 대통령(맨 오른쪽)이 기공식에서 시삽을 하고있다. (국제청소년연합 제공)
박옥수목사(오른쪽에서 두번째)와 베냉 야이보니 대통령(맨 오른쪽)이 기공식에서 시삽을 하고있다. (국제청소년연합 제공)

(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국제청소년연합(IYF, 회장 박문택)이 현지 시간으로 11일 베냉 깔라비시(市)에서 대규모 산업, 교육, 레저 복합단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베냉정부 차원에서 추진 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현지 국민들의 보건관리, 고용창출, 청소년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토마스 야이 보니 대통령을 비롯해 베냉 법무부 장관, 복지부 장관, 청소년·스포츠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와 박옥수 국제청소년연합 대표 고문 등 관계자, 현지시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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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 정부는 200억CFA프랑(한화 357억8640만원 상당)을 투입해 국제청소년연합과 함께 축구장 14개 크기인 9만9000㎡부지(약 3만평)에 부룰리 전문 병원, 방송국, 축구장, 스타디움, 청소년 기술학교 등이 들어설 대규모 복합 단지를 조성한다.

국제청소년연합은 이번 단지 조성으로 청소년 인재 육성 산실로 자리 잡음은 물론 베냉 현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스포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옥수 대표 고문(71,기쁜소식선교회 기쁜소식강남교회 담임)은 환영사에서 “베냉이 부룰리 궤양이나 질병으로부터 벗어나길 바라고 대통령과 온 국민이 행복하게 복되게 되길 바란다”며 “센터와 방송국, 병원 등 시설들이 들어서게 되면 베냉 현지내 최대 규모 교육문화 및 스포츠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현지 언론에 보도된 산업교육레저 복합단지 기공식. (국제청소년연합 제공)
현지 언론에 보도된 산업교육레저 복합단지 기공식. (국제청소년연합 제공)

도로시 보건부 장관은 “의약품 제조 공장과 전문 병원 건설은 베냉 국가 차원의 의료 시스템의 향상을 가져올 기회로 환영하는 바이다”고 말했다.

사피오 청소년·스포츠부 장관은 “이번 복합 단지 조성은 케냐에 이어 서아프리카에서는 처음 추진 되는 것으로 관람석을 갖춘 축구 경기장이 들어서는 등 베냉 스포츠 활동의 촉진이 기대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이보니 대통령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베냉의 발전을 위해서 온 마음을 쏟는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드린다”며 “프로젝트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도울 것이며, 국제청소년연합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 이후에 야이보니 대통령은 박옥수 고문 일행과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 굿뉴스 의료봉사회 관계자등 한인 70여명을 대통령궁으로 초청해 만찬을 베풀었다.

베냉정부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 파견과 굿뉴스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베냉 청소년들과 국민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박옥수 목사에게 공로훈장을 수여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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